[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소방서가 화재경보설비에 대한 대국민 신뢰성 확보 및 소방력 낭비를 예방코자 ‘화재경보설비의 비화재보 개선 대책’을 추진한다. 비화재보(Unwanted Alarm)란 실제화재에 의해 경보설비가 작동하는 것이 아닌, 흡연·공사먼지·용접가스·습기·관리불량 등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경보설비가 작동하는 것을 말한다. 화성소방서는 소방시설 오작동으로 인한 현장출동이 잦은 대상물을 ‘소방시설 정밀진단 대상’으로 지정·관리(3~5월)하고 비화재보로 인한 언론보도와 주요사고 발생 현장 확인을 위한 소방시설 유지관리 실태조사 점검반을 운영(3~8월)할 계획이다. 주요활동사항으로는 비화재보 발생에 따른 소방시설 유지관리 확인, 거주자 현상과 환경여건 등 감지기 적응성 조사(원인조사)·작동 감지기 수거 후 기술원 성능검사 의뢰(복구조치)·시스템 복구가 불가하고 정상 유지관리가 곤란한 경우 조치명령서 발부 등이다. 화성소방서 관계자는 “화재경보설비의 비화재보 현장에 대한 투-트랙 조사와 소방시설 유지관리 실태조사 점검반 운영에 철저를 기하고 원인 분석을 통한 각 분야별 관련 규정 마련 등 종합 개선 대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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