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12일 비만, 저체력 학생 제로화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단위학교 학생체력증진 기본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비만과 저체력 학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스포츠를 활성화 해 스스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건강체력평가(PAPS) 4~5등급에 해당하는 비만과 저체력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도내 초․중․고 242교를 선정해 융합지원시스템 방식의 건강체력교실 선도학교를 운영한다.

건강체력교실 선도학교는 비만과 저체력 학생들의 성향과 특성을 고려한 키즈런, 놀이체육, 뉴스포츠 등 학생 주도의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실시한다.

또 학생 주도의 다양한 스포츠 활동 운영 전․후 건강 지표를 분석해 신체 계측, 체성분 분석 등 과학적 방법을 적용한 학생건강관리도 지원한다.

아울러, 비만 및 저체력 학생들의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해 월1회 학교 밖 전문상담사와 연계한 자존감과 학교 적응력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비만학생을 대상으로는 자연의 맛으로 오감을 자극하는 미식 교육도 병행한다.

그 외에도 개인별 맞춤형 영양, 보건, 정서 상담 등 다각적인 학생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경기도교육청은 단위학교 학생 체력증진을 위해 학생체력평가제(PAPS) 실시, 7560+운동-정규 수업 외 일주일(7)에 5일 이상, 하루에 60분 이상 누적(+)해서 운동, 학교스포츠클럽과 여학생체육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컨설과 사례 나눔을 통해 현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 맹성호 체육건강교육과장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 행복한 미래를 위해 건강관리능력 제고와 학생 체력증진 프로그램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