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2018 한국관광의 별’로 우뚝선 안성 남사당 상설공연이 새로운 스토리로 24일 개막한다. 신명나는 한판 놀음, 안성 남사당놀이 상설공연이 오는 24일 오후 4시 안성맞춤랜드 남사당 전용공연장에서 2018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9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이날 개막공연은 1년 내내 무사공연을 기원하는 고사굿을 시작으로 평양통일예술단의 오프닝공연과 줄타기를 포함한 안성시립남사당 바우덕이풍물단의 메인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안성남사당놀이 상설공연은 2002년부터 시작돼 매년 공연물을 새롭게 구성하고 있는데 특히 올해에는 ‘남사당 찬란한 희망의 시작(바우덕이 세상을 그리다)’이라는 주제로 최초 여자꼭두쇠가 되기까지 바우덕이의 삶과 안성장터에서 경복궁으로 이어지는 스토리를 남사당 여섯마당으로 새롭게 재구성했다. 또 다양하고 역동적인 군무(춤)와 다채로운 음악, 노래 등 뮤지컬적인 요소와 재치 있는 위트를 가미해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제공하고 음향장비와 영상장비도 업그레이드해 극의 완성도를 높이고 웅장하고 화려한 마당극으로 재창작했다는 것이 안성시 설명이다. 안성 남사당놀이 상설공연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안성 남사당 공연장에서 즐길 수 있으며 토요일 공연은 오후 4시, 일요일 공연은 오후 2시에 진행된다. 공연 관계자는 “안성남사당 상설공연이 여러분들의 사랑과 성원에 힘입어 문화체육관광부 ‘2018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즐기는 공연이다 보니 어느새 스트레스는 사라지고 신명만 남게 된다. 이를 아는 많은 분들로부터 벌써부터 언제 시작하느냐는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다”며 “좋은 공연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