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수원시와 kt위즈가 지역연고 프로팀 활성화에 손을 잡았다.
경기도 수원시와 프로야구단 kt위즈는 18일 kt위즈파크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연고 프로팀 활성화와 성숙한 스포츠 관람문화 정착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kt위즈파크 홈경기 관련 콘텐츠 제작과 바이럴마케팅(SNS·입소문 등을 통한 홍보)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kt위즈 구단은 홈경기 관람과 유니폼 후원, 구장 투어 등으로 수원시 SNS서포터즈의 취재를 지원하고 SNS 홍보를 위한 마케팅 경품을 제공하며 수원시는 SNS서포터즈와 함께 kt위즈 구단과 경기 관련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블로그·페이스북을 통해 시민에게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전국 지자체·공공기관을 통틀어 최다 친구 수(17일 기준 29만 6497명)를 자랑하는 ‘수원시 카톡친구’를 통한 홍보도 이뤄진다. 수원시는 ‘카톡친구’를 통해 kt위즈 구단과 경기 관련 소식을 전하고 수원시와 ‘카톡친구’를 맺은 시민들은 4월부터 kt위즈 홈경기 티켓 할인(주중 스카이존 2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타균 수원시 홍보기획관과 kt위즈 구단 관계자, 수원시 SNS서포터즈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협약식 후에는 kt위즈 구단 홍보대사 선정, 구단 투어, 프로야구 시범경기(롯데자이언츠 대 kt위즈) 관람 등이 이어졌다. 김타균 홍보기획관은 “시민들에게 생동감 있는 kt위즈 야구단 소식을 발 빠르게 전달할 것”이라며 “수원 연고 구단인 kt위즈가 창단 후 4번째 시즌을 맞는 올해 좋은 성적으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민들로 이뤄진 ‘수원시 SNS서포터즈’는 블로그·페이스북으로 수원시의 행사와 축제, 생활정보, 미담 등을 시민에게 알리는 온라인 홍보단 이며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하게 소식을 전파하고 시민 의견·민원을 시에 전달하는 역할도 한다. 올해는 블로그 분야에서 30명, 페이스북 분야에서 20명이 활동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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