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남부청, 치안전문가 만들기 O·J·T 추진

치안현장에서 당당한 업무처리와 주민 만족도 제고 위해 ‘근무 교대시간 OJT 활성화’추진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8/03/19 [01:07]

경기남부청, 치안전문가 만들기 O·J·T 추진

치안현장에서 당당한 업무처리와 주민 만족도 제고 위해 ‘근무 교대시간 OJT 활성화’추진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8/03/19 [01:07]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남부경찰청이 서로 가르치고 배우며 소통하는 토론문화 정착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2월부터 남부청 산하 지구대파출소에 근무하는 지역경찰관들을 대상으로 치안현장에서의 당당한 업무처리와 주민 만족도 제고를 위해 근무 교대시간 OJT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는 112신고사건 등 현장에서 만나는 지역주민들이 경찰이 친절하다고 느끼는 여러 가지 이유 중 깔끔한 업무처리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OJT는 경찰관들이 가정폭력·데이트폭력 등 사회 이슈가 되는 테마나 112신고 중 자주 접하게 되는 사건에 대해 매주 1회 주제를 선정해 현장 초동조치 매뉴얼을 학습하고 경험 많은 직장선배에게 업무 노하우를 배우는 등 상호 토론 과정을 통해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며 정보교류과정에서 직원들 간 서로 소통과 화합하는 문화를 정착시킴으로서 관서 간, 기능 간 원활한 업무 추진을 도모하고 있다.

일선 치안현장에서는 하루에도 수많은 사건과 사고가 발생하는데 이를 경찰관이 신속·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배우고 학습해 업무능력을 극대화시키는 것이 필수적이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OJT를 인사발령 등으로 직원들이 교체돼도 지속적 시행되고 정착화 될 수 있도록 단계별 교육·훈련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일선지구대 신임경찰관 권모 순경은 “OJT 교육을 통해 선배들과 토론하고 의견을 나누다보니 업무능력이 빠르게 향상되고 현장에서 근무할 때 더욱 자신감이 생긴다OJT 실시 필요성을 적극 강조 했다

이기창 경기남부경찰청장은 도민의 요구에 부응하고 질 높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현장에서의 대응능력을 실질적으로 높여주는 교육·훈련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OJT 활성화를 경기남부청의 핵심정책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지역경찰 뿐만 아니라 도내 전 경찰관서로 확대하고 기능별 특성에 맞는 주제를 발굴해 시민들과 직원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례 위주로 내실 있게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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