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탑동 사회동호인 야구장' 개장2만㎡ 규모에 야구장 2면, 덕아웃, 경기기록실 등 갖춰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18일 사회인야구단과 학교 야구부를 위한 ‘탑동 사회동호인 야구장’을 개장했다.
권선구 탑동 540-469번지 일원에 2만㎡ 규모로 건립된 탑동 사회동호인 야구장은 야구장 2면, 경기 기록실 1개, 더그아웃 4개, 부대시설 등을 갖췄다. 2017년 10월 공사를 시작해 최근 준공했다. 시비 10억 원이 투입됐다. 수원시에는 평동야구장과 KT&G 야구장이 있었지만 잇따라 폐쇄돼 야구 경기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탑동 사회동호인 야구장 개장으로 야구인들의 갈증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기념사에서 “야구 인기는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 동호인들이 경기를 즐길 수 있는 경기장은 부족하다”면서 “앞으로도 야구장을 확충해 야구 저변을 확대하고 생활 야구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야구장 개장식에 이어 ‘2018 휴먼시티 수원리그’ 개막식이 열렸다. 10월까지 진행되는 사회동호인 리그인 ‘휴먼시티 수원리그’에는 야구 클럽 88개 팀, 선수 2230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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