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능동 주상복합 오피스텔에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난 건물은 지하4층 지상 18층 건물(연면적 5만2354.03㎡)로 1052세대와 상가 12개 점포가 있는 주상복합 오피스텔이다. 이날 오전 7시 53분경 주상복합 오피스텔 2층 필로티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실에서 시작된 불은 소방서 추산 약2억 4000여만 원(추가피해 조사 중)의 재산 피해를 내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오피스텔 거주자 70여명이 자력으로 대피하는 등 다친 사람은 없었다. 현장에 도착한 서승현 화성소방서장은 2층 필로티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실에서 다량의 연기와 화염을 목격하고 상부층으로 연소확대 가능성과 다량의 연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오전 8시 4분경 화재대응 1단계를 발령, 체계적인 현장지휘로 8시10분 경 초기진압에 성공, 불은 22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서승현 소방서장은 평소 화재나 재난 발생 시 현장에 달려가 현장상황을 직접 확인·지휘 하는 등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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