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빅데이터로 스마트한 맞춤 행정 펼친다

4월부터 ‘데이터기반 행정지원시스템’시범 운영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8/03/29 [21:38]

화성시, 빅데이터로 스마트한 맞춤 행정 펼친다

4월부터 ‘데이터기반 행정지원시스템’시범 운영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8/03/29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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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지방자치단체의 공공데이터와 통신사의 유동인구 정보, 카드사의 매출정보를 하나의 빅데이터로 융합한다면 시민들이 불편을 제기하기도 전에 시가 알아서 출퇴근 길 막히는 버스노선을 조정하고 독거어르신이 많은 지역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확충하는 등 맞춤형 행정서비스가 가능해진다.
경기도 화성시가 이런 스마트 행정을 위해 보유하고 있던 데이터들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통신사 및 카드사 등과 연계해 인구, 민원, ·세정, 복지, 교통 등 5개 분야별 데이터를 융합·분석한 데이터기반 행정지원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원시스템을 오는 4월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시민 맞춤형 행정서비스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시민 누구나 연구, 창업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끔 화성 데이터분석 사례’, ‘그림으로 보는 화성통계’, ‘공공데이터 개방등의 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다.
정승호 정책기획과장은 공무원의 경험과 직관에 더해 데이터기반 행정지원시스템 사용으로 스마트한 행정이 가능해졌다직원들이 쉽고 빠르게 데이터를 불러오고 다양하게 분석할 수 있어 급격한 사회변화에 발맞춰 시민 체감형 정책들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차후 통계, 기상, 보건, 안전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들에서 추가 데이터를 수집해 고품질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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