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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소방서, ‘소방공무원 건강보호 특수프로젝트’ 추진
화성소방서·㈜아토스페이스·㈜스트레스앤여가, 소방공무원 의․식․주 개선에 나서
화성소방서, ‘소방공무원 건강보호 특수프로젝트’ 추진화성소방서·㈜아토스페이스·㈜스트레스앤여가, 소방공무원 의․식․주 개선에 나서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화성소방서가 전국 최초로 ‘소방공무원 건강보호 특수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경기도 화성소방서가 추진하는 ‘소방공무원 건강보호 특수프로젝트’는 각종 재난현장에서 고도의 위험과 마주하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 활동하는 소방공무원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소방공무원들은 재난현장에서 발생하는 매연과 악취·분진·화학적 유해가스 등 흡입과 접촉, 불시 현장출동으로 인한 불규칙한 식습관, 참혹한 현장 활동으로 인한 외상 후 스트레스(PTSD) 등으로 건강을 해치고 있다. 공무원연금공단 자료에 따르면 실제로 소방공무원의 평균수명은 69세로 일반인들보다 10여 년 이상 짧다. 화성소방서는 이 같은 업무특성으로 인한 취약점을 개선하고 보완하기 위해 살균·소독 전문 케어 업체인 ㈜아토스페이스(대표 공진욱), 영양과 정신건강 컨설팅 업체 ㈜스트레스앤여가(대표 채준안)와 함께 △(의)현장출동복에 대한 화학적 유해 물질 제거 △(식)식습관과 스트레스 분석 결과를 반영한 영양(식단) 컨설팅 △(주)소방공무원 대기실의 공기 질 개선을 위한 협력을 체결했다. 30일 화성소방서에 따르면 소방공무원 건강은 안전한 소방 활동의 초석이라는 방침에 따른 특수 시책으로 향남119안전센터(직할센터)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에 들어가 연말까지 운영 효과를 분석한 후 경기도 전 소방공무원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서승현 화성소방서장은 “이번 3자 간 업무협약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하는 소방공무원의 건강을 보호해 각종 재해로부터 도민을 안전하게 지키는 소방공무원의 역할을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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