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 출범, 위원 324명 위촉

염태영 수원시장, "시민과 더 가까운 수원화성문화제 만들 터"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8/04/05 [00:46]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 출범, 위원 324명 위촉

염태영 수원시장, "시민과 더 가까운 수원화성문화제 만들 터"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8/04/05 [00:46]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55회 수원화성문화제를 시민주도형 축제로 만드는 역할을 하게 될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가 출범했다.

수원시는 4일 시청 대강당에서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위원 324명을 위촉했다.

임기는 2020331일까지다.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는 프로그램 기획분과 홍보분과 어린이·청소년·청년분과 재정분과 음식거리분과 거리질서 안전분과로 구성된다. 각 분과에 2~3개 소위원회(14)가 있다.

추진위원회는 수원화성문화제·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에 대한 시민 의견을 제시하고 시민참여 프로그램 기획·발굴에 참여하며 시민 공모사업 추진·참여자를 모집, 시민참여 분위기를 조성 등 수원화성문화제 준비를 주도하고 기부참여 콘텐츠 개발·캠페인 등 홍보 활동을 하게 된다.

지난해 처음 출범한 시민추진위원회는 축제 기획단계부터 참여해 수원화성문화제를 시민참여형 축제로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수원시는 지난 28일 추진위원회 구성·운영 방안을 세부적으로 명시한 수원시 수원화성문화제 육성과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공포해 추진위원회를 법정 상설 위원회로 공식 운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으며 위원 임기를 2년으로 규정해 안정적인 위원회 활동을 보장했다.

‘55회 수원화성문화제는 오는 105일부터 7일까지 화성행궁, 연무대 등 수원화성 일대에서 열리며 올해는 시민추진위원회가 기획·제안한 프로그램을 20개 이상 운영할 예정이다.

수원·서울·화성시가 공동 주최하는 정조대왕능행차 재현(6~7)은 지난해와 같이 서울 창덕궁에서 융릉에 이르는 59.2구간에서 진행된다.

지난해 처음으로 완벽 재현된 정조대왕 능행차는 연인원 4210, 720, 취타대 16팀이 투입돼 재현할 계획이.

염태영 수원시장은 추진위원회를 더욱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졌다수원화성문화제가 시민 주도형 축제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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