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개청 축하와 제13회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성공기원을 위해 소방동우회에서 추진한 이번 마라톤 대회는 하프코스, 10Km, 5Km, 5Km가족걷기 등으로 나뉘며 참가비는 행사비용을 제외한 금액 모두 중증, 희귀질병을 앓는 소방관들을 위해 쓰여진다.

충청북도 소방본부(본부장 권대윤)는 소방관과 의용소방대원, 일반인 등 약 3000여명이 마라톤에 참가하고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 이재정 국회의원, 고규창 충청북도행정부지사 등의 주요내빈이 참석하는 이번 마라톤 대회에서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의 유감없는 홍보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소방관경기대회 종목의 꽃인 TFA(최강소방관경기) 포스머신 체험, 대회 홍보영상물 상영, 심폐소생술 체험, 소방관 현장활동 사진전시, 홍보물 배부 등 대회장을 찾은 소방관과 일반인들에게 충주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대회를 소개하는 기회를 가졌다.

주영국 추진단장은 “앞으로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가 15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평창동계올림픽의 여운을 이어받아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에서도 또 한번의 성공개최라는 신화를 쓸 수 있도록 전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따뜻한 마음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오는 9월 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열리는 제13회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는 올 가을 충주시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