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직접 도민의 고충을 상담해 주는 ‘도지사 좀 만납시다’가 11일 민선 6기 마무리 상담을 갖는다. 경기도는 남경필 지사가 11일 오전 9시 30분 경기도시공사 동탄신도시사업단 상황실에서 121회 ‘도지사 좀 만납시다’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남 지사는 이날 동탄2신도시 도시철도(트램) 설치 관련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도지사 좀 만납시다’는 남 지사가 ‘소통’과 ‘현장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취임 직후 시작한 소통행정으로 지난 2014년 7월 11일부터 2018년 4월 6일까지 매주 금요일 수원 경기도청 언제나 민원실(84회)과 의정부 북부청사 민원실(36회)을 오가며 120회가 진행됐다. 남 지사는 120회 동안 557건의 민원을 주제로 1475명의 도민과 만났으며 상담 분야별로는 도시주택 분야(187건.34%), 도로교통(98건.18%), 보건복지 분야 (71건.13%)가 가장 많았다. 남경필 지사는 마무리 상담을 앞두고 “도민과 대화하면서 고맙다는 인사를 많이 받았지만 정작 고맙고 많이 배운 것은 나 자신이었다”라며 “만나면 통(通)한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을 실감했다. 소통과 현장의 중요성을 많이 배울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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