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와 오산대학교가‘대학일자리센터’협약을 체결했다. 10일 오산시에 따르면 대학일자리센터는 대학 내에 분산돼 있던 취업 및 창업 지원 기능을 통합해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년 고용 활성화와 청년취업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기 위해 오산시와 오산대학교가 협력해 운영되는 사업으로 대학생 및 지역 내 모든 청년들에게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요 사업내용은 취업인프라 구축으로 원스톱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 및 직장체험, 인턴 등 청년 고용사업을 연계하고,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기반 고용네트워크를 활용한 청년 취업지원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 사업은 총 사업기간이 5년인 국비 보조사업으로 지난 3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산시가 2000만 원을 지원하게 되고 사업시행 2년 경과 후 평가결과에 따라 나머지 3년간 지원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오산대학교에 설치되는 대학일자리센터는 지난해 한신대학교에 이어 두 번째이며 취업지원서비스 강화를 통해 청년고용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지난해 한신대학일자리센터가 개소한데 이어 이번 오산대학 일자리센터가 개소함으로써 청년 취업난이 갈수록 어려운 시점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취업지원서비스 강화와 지역 내 청년 실업 문제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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