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안성시가 하수도 시설의 단계별 집행계획을 반영한 ‘2035년 안성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 전체변경안이 환경부 산하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최종 승인됐다. 이에 따라 안성시는 도시개발 수요가 높은 안성과 서부권에 2020년까지 529억 원을 투입, 안성 및 불당공공하수처리시설 2개소에 1만 6000톤/일 규모의 공공하수처리 시설을 증설할 계획이다. 또 신가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등 3개소에 대해서도 173억 원을 투입해 신설 예정으로 공공하수도 확충에 따른 각종 개발사업 추진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일 승인된 안성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은 2035년 계획인구를 약 23만 2000명으로 설정해 안성시 인구 증가 추이를 현실적으로 반영, 급증하는 발생하수에 대응할 수 있도록 계획했으며 하수도 보급률도 82.7%까지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향후 하수도 시설 확충과 개량사업에 국도비 예산 지원이 가능해짐에 따라 사업 추진도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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