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곽상욱 오산시장이 7대 민선 오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곽 시장은 12일 오후 3시 30분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8년간 더 큰 오산을 위한 설계를 한 시간들이었다”며 “3선을 통해 시민과 함께 완성된 오산을 만들어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고 ‘더 큰, 더 준비된, 더 든든한 시장!’출마 선언 슬로건을 제시했다. 곽 시장은 출마회견에서 “오산천 처럼 오산의 지나온 8년은 너와 나 할 것 없이 우리 오산 시민들이 모두 더불어 모두의 꿈을 실현해온 과정이었다. 오산천을 살리고 독산성 옛 모습을 복원해내고, 일자리를 찾아 만들어 냈다”며 “어르신과 장애인들이 따뜻한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어울림 복지도시, 아이 낳아 키우기 행복한 여성의 도시, 세계를 향해 대한민국을 리드하는 대표 교육도시, 아이들 웃음 가득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온 마을 온 도시가 배움과 가르침으로 넘치는 백년대학 캠퍼스의 도시 오산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곽 시장은 이어 “영세상공인들의 활력이 넘치고 소상공인 대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사통팔달 기업하기 좋은 도시, 질 높은 문화예술과 짜임새 있는 의료건강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 무엇보다 최상급의 청렴도시이자 채무제로인 자랑스러운 청정행정도시를 만들었다”며 “참으로 기적과도 같은 많은 것들은 오직 시민들과 함께 해서 가능했다”고 소회했다. 곽 시장은 이날 △ 글로벌 혁신교육도시로서의 새로운 모델 수립 △ 청년 일자리 정책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 오산천 생태하천 복원 완성 △ 분당선 연장(분당~동탄~오산) 등을 이뤄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곽 시장은 이어 구체적인 공약인 △ 독산성 복원 유네스코 등재 추진 △ 미니어쳐 테마파크 건립(내삼미동 일대) △ 죽미령 평화공원 조성 △ 뷰티타운 조성(화장품 클러스터) 등을 제시했다. 곽 시장은 지난 8년의 임기 동안 △ 한국 매니페스토실천운동본부로부터 5차례 공약 이행 최우수 수상 △ 법률소비자연맹으로부터 공약대상 수상 △ 교육 부문에서 브랜드 대상과 국가경쟁력 상 수상 △ 오산천 환경부 생태복원 우수하천으로 선정 등 노력에 대한 평가를 받았다. 곽 시장은 오는 13일 오전 오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직접 예비후보자 등록을 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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