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유엔군 초전기념관, 개관 5주년 기념주화 발행22일 기념관을 방문하는 관람객 100명에 선착순 배포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 유엔군 초전기념관(관장 이규준)이 기념주화를 발행한다. 오는 23일 개관 5주년을 맞이해 발행되는 기념주화 2종은 6·25전쟁 중 오산 죽미령 전투에 참전했던 미 24사단 21연대 스미스 특수임무부대에 대한 추모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올해 처음 발행되는 유엔군 초전기념관 1호 주화다. 주화 앞면에는 스미스 특수임무부대의 보병 대대장인 스미스 중령과 52포병대대 대대장인 페리 중령의 모습과 이름이, 뒷면에는 이들이 참전했던 오산 죽미령 전투 당시 소속, 계급, 생몰연도가 새겨져 있다. 유엔군 초전기념관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희생했던 스미스 특수임무부대와 오산 죽미령 전투를 알리고 시민들과 함께 기억하고자 이번 기념주화를 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기념주화는 개관 5주년 하루 전인 22일에 기념관을 방문하는 관람객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특별히 배포될 예정이며 자세한 문의는 유엔군 초전기념관(☎031-377-1625)으로 하면 된다. 2013년 개관한 유엔군 초전기념관은 1950년 6·25전쟁 당시 유엔군이 남하하는 북한군과 최초로 교전을 벌인 전적지인 오산 죽미령에 세워진 국가현충시설이자 2종 전문박물관으로,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살아있는 역사체험의 현장으로 사랑받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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