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농협, 냉해 피해 과수 농가 긴급자금 지원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8/04/19 [01:01]

경기농협, 냉해 피해 과수 농가 긴급자금 지원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8/04/19 [01:01]

냉해 피해 현장점검.jpg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최근 발생한 이상저온 현상으로 냉해 피해를 입은 경기도 안성과 남양주 등 9개 시군의 과수농가를 위해 긴급자금이 지원됐다.

18일 농협중앙회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집계 기준 약 700ha의 냉해 피해를 입은 안성과 남양주 등 9개 시군의 과수농가를 위해 해당 지역농협에 1500만원의 긴급자금을 지원했다.

일반적으로 냉해로 인해 꽃눈이 새까맣게 변하는 갈변(흑변)현상이 발생한 사과와 배나무는 꽃가루 수정이 안 되고, 열매를 맺더라도 발육이 부진하거나 기형이 되기 쉬워 상품성이 떨어지게 된다.

남창현 본부장은 남양주 별내동의 배 농가를 찾아 냉해로 인해 시름에 빠진 농업인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농촌지원단 관계자는 지구 온난화와 이상기온 현상으로 매년 되풀이 되고 있는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정책보험인 농작물 재해보험을 필수적으로 가입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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