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현 화성시장 예비후보, ‘서철모, 사죄해야’“서철모 예비후보 공소사실 공개하고 당장 후보직 사퇴하라”
저는 오늘 매우 참담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서철모 예비후보에게 엄중하게 요청합니다. 화성시민께 사죄하고 후보직에서 사퇴하십시오. 그것이 72만 화성시민과 더불어민주당 당원에 대한 예의이자 마지막 도리입니다. [경인통신=이영애 기자]“서철모 예비후보 해명 거짓이면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행위, 후보직 걸고 진실 밝히겠다. 거짓해명 아니라면 화성시민 앞에 당당히 공소사실 밝혀라” 조대현 화성시장 예비후보가 서철모 예비후보를 향해 포문을 열었다. 조대현 예비후보는 23일 오전 10시 화성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서철모 예비후보에 대해 진실규명과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 조대현 예비후보는 “4월 13일자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서철모 예비후보는 술병으로 피해자 머리를 내려치고, 깨진 술병을 휘둘러 상처를 입혔으며 피해자를 발로 수회 걷어찼다. 하지만 서철모 예비후보는 깨진 병을 휘두르지도 않았고, 장난스럽게 '통통' 내려쳤다는 거짓해명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거짓이 아니라면 화성시민에게 공소사실을 당당히 밝히라”고 주장했다. 조대현 예비후보는 “공소사실을 공개하라는 요청에 서 예비후보 측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서 예비후보의 해명이 사실이면 제가 후보직을 내려놓겠지만 서 예비후보의 해명이 거짓이면 당장 사퇴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대현 예비후보는 “만약 서 예비후보의 해명이 거짓이라면 이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한다”며 “이를 바로잡기 위해 즉각 법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조대현 예비후보는 “폭행의 죄질이 조폭행위와 다름없고, 반성은커녕 거짓말로 일관하는 사람이 시장이 된다면 어떻게 우리 아이들을 가르치고, 공직사회를 이끌어 가겠느냐”며 “서철모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선출되면 이는 자유한국당에 공격 빌미를 주고, 이는 화성과 경기도를 넘어, 지방선거 전체에 악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나아가서는 문재인 정부의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대현 예비후보는 “서철모 예비후보에게 엄중하게 요청한다. 화성시민에게 사죄하고, 후보직에서 사퇴하라”며 “그것이 72만 화성시민과 더불어민주당 당원에 대한 예의이자 마지막 도리”라고 촉구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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