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수원광교 따복하우스에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선다.

이를 위해 경기도시공사는 수원시와 수원광교 따복하우스에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에서 공사는 수원광교 따복하우스에 국공립 어린이집 공간을 20년간 수원시에 무상임대하고 수원시는 어린이집 운영에 관한 사항을 담당키로 했다.

수원광교 따복하우스내 국공립 어린이집은 내달 중 개원한다.

수원광교 따복하우스 입주민 자녀에게는 어린이집 우선입소권이 일부 주어지며 원아 등⸱하원 시간 단축, 양질의 보육환경이 조성으로 따복하우스에 입주한 맞벌이 부부는 육아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된다.

수원광교 따복하우스는 오는 27일부터 입주를 개시하며 총 204호 규모다.

단지는 신혼부부 특화단지에 맞게 영유아를 위한 국공립 어린이집, 실내놀이터, 공동육아나눔터, 어린이도서관 등의 육아친화 맞춤형 공간이 마련돼 있다.

경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원광교 따복하우스 맞벌이 부부의 안정적 직장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