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본부, 대형소방차 여성 운전요원 12명 배출보직전환자를 위한 운전심화교육 중 소방분야 유리천장 깨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앞으로 경기도에서 대형소방차량이나 특수소방차량을 운전하는 여성 소방공무원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경기도소방학교는 지난해부터 보직전환자 직무능력향상을 위한 대형소방차량 교육계획 등을 수립해 올 초부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대형소방차량운전 심화과정은 교육생 25명 중 12명이 여성 소방공무원이라 눈길을 끌고 있다. 지금까지 여성 소방공무원은 남성 직원에 비해 보직의 분야가 넓지 못했고 대형소방차이나 특수소방차량의 운전요원 분야는 접근이 쉽지 않았다. 마재윤 소방학교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이수한 교육생들이 즉시 대형소방차량 운전요원으로 편성돼 각종 재난현장에서 활약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성 소방공무원들의 적극적 도전으로 소방조직 내 남아있는 유리천장을 깰 수 있게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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