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소방서, ‘결혼이민자·다문화가족 소방안전교육’ 실시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 위한 소방안전교육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들이 안전 교육을 받았다. 화성소방서는 4일 본서 3층 대강당에서 화성시 다문화 센터 직원과 결혼이민자·다문화가족 20여명을 대상으로 소·소·심(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언어와 문화적인 차이로 인해 재난 상황에 취약한 결혼이민자·다문화가족의 안전사고 예방 능력과 자율 대응능력 강화 등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위해 마련된 교육으로 △화재 및 응급상황 발생 시 119신고요령 △화재·지진 발생 시 대피요령 △소·소·심 및 응급처치교육 등 가상의 시나리오를 통해 직접 참여하는 교육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소방서 내 시설 견학을 하는 등 흥미롭고 다채로운 소방안전 문화를 체험했다. 서승현 화성소방서장은 “매년 결혼이민자 와 다문화 가족이 늘고 있는 추세에 따라 안전정책도 요구된다”며 “대상별 안전의식 제고와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지속 실시해 지역 소방안전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지킴이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안전은 그 어떤 것에도 양보될 수 없는 생활의 근간으로 국민이 안전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대상별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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