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묘에서 정조대왕 능행차 알려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 '2018 종묘대제' 찾아 수원화성문화제 홍보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 위원들이 6일 ‘2018 종묘대제’가 열린 서울 종묘를 찾아 제55회 수원화성문화제와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행사를 홍보했다. 김훈동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과 백광학 수원시 관광과장 등 20여 명은 종묘대제를 찾은 시민들에게 수원화성문화제를 알렸다. 이날 종묘대제는 3만여 명이 관람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종묘대제는 조선왕조 역대 왕과 왕비의 신위를 모시고 지내는 제사다. 1969년 복원된 이래 매년 5월 첫 번째 일요일에 거행한다. 백광학 관광과장은 “수원화성문화제가 시민 주도형 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가 중심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추진위원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제55회 수원화성문화제를 시민주도형 축제로 만드는 역할을 하게 될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는 지난 4월 4일 출범했다. 위원은 324명, 임기는 2020년 3월 31일까지다. 추진위원회는 수원화성문화제·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에 대한 시민 의견을 제시하고, 시민참여 프로그램 기획·발굴에 참여하고, 시민참여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수원화성문화제 준비를 주도하게 된다. ‘제55회 수원화성문화제’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화성행궁, 연무대 등 수원화성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는 시민추진위원회가 기획·제안한 프로그램을 20개 이상 운영할 예정이다. 수원·서울·화성시가 공동 주최하는 정조대왕능행차 재현(10월 6~7일)은 지난해와 같이 서울 창덕궁에서 융릉에 이르는 59.2㎞ 구간에서 진행된다. 정조대왕 능행차는 지난해 처음으로 전 구간에서 완벽 재현된 바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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