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복합 재난 대비 훈련 실시

8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지진, 화재, 생물테러, 풍수해 등 대비 훈련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8/05/08 [23:22]

화성시, 복합 재난 대비 훈련 실시

8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지진, 화재, 생물테러, 풍수해 등 대비 훈련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8/05/08 [23:22]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오는 18일까지 2주간에 걸쳐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신종 재난으로 생물테러·감염병에 대비한 훈련을 펼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4월부터 안전정책과, 보건행정과, 정보통신과 등 13개 실과소와 소방서, 경찰서, 군 등 10여개 유관기관과 훈련기획단을 구성하고 3회에 걸친 기획회의를 통해 훈련계획을 수립했으며 오는 14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생물테러를 가정한 현장 실전훈련을 펼칠 예정이다.

현장 훈련은 생물테러 의심사고 발생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교통통제, 현장 응급의료소 운영, 노출 의심자 격리, 바이러스 양성 확인, 사고지점 제독, 노출자 이송, 현장 수습 등으로 진행되며 11개 기관 120여 명이 참여한다.

유환일 안전정책과장은 예측 불가능한 다양한 재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신종·복합 재난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안전 교육 및 훈련으로 재난·사고 대비와 시민 실전 대응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은 2005년부터 해마다 전국에서 실시되는 범국가적 종합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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