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평택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하키팀(감독 한진수)이 지난 4월 30일 ~ 5월 7일 강원도 동해시 선라이즈 국제하키경기장에서 개최된 제37회 협회장기 전국하키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평택시청 하키팀은 인제대학교와의 첫 경기에서 2-2로 비겨 승점 1점을 얻었으며 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 한국체육대학교를 2-1로 이겨 승점 3점을 추가했다. 3일 라이벌 아산시청과 2-2로 비겨 다시 승점 1점을 추가했고 5일 목포시청과의 경기에선 0-1로 패해 승점을 확보하지 못했다. 6일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는 경희대학교를 5-1로 완파하고 승점 3점을 추가해 최종전적 2승 2무 1패(승점 8점)를 기록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대학부, 실업부를 통합해 풀 리그전을 실시, 최종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아산시청이 우승을 차지했다. 평택시청은 우승팀 아산시청과 2승 2무 1패(승점 8점)으로 동점을 이뤘으나 득실차에서 아산시청에 5골을 뒤져 아쉽게 우승을 내줬다. 평택시청은 이번 대회에서 2018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대비한 국가대표 선수 4명이 출전하지 않은 상황에서 15명의 선수가 부상에도 불구하고 교체선수 없이 풀리그 5게임을 소화하면서 힘들게 대회를 치러야 했다. 한진수 하키팀 감독은 “교체선수도 없이 부상과 악천후에서 힘들게 대회를 치르면서도 묵묵히 최선을 다해 준우승이라는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대견스럽고 고맙다”며 “지난 3월에 열린 2018 KBS 전국춘계하키대회에 이어 두 번째 준우승을 차지했는데 다시 대회준비를 잘해서 다음 대회에는 반드시 우승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청 박기주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