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충청북도에서 13년만에 열리는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15일 오후 3시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4일간의 열전에 도입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충북도교육청⸱충북도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교육부가 후원해 16개 종목에 초⸱중⸱고 선수단 및 임원 3300여명이 참여한다. 개회식에는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체육협력관 등이 참여해 선수들에게 미래⸱도전⸱열정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선수단 및 시민을 포함해 1800여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은 리더(장애선수)의 꿈과 탄생⸱환영이라는 주제로 사전행사를 시작으로 식전행⸱공식행사⸱식후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대회에서 특이한 점은 신의현 선수가 직접 출연해 희망메시지 전달을 하며 애국가 제창은 가수 정인과 충주성심학교 학생 17명이 함께 출연해 수화를 통해 잔잔한 감동을 전해 줬다. 식후행사는 우륵국악단 공연, 가수 정인⸱걸그룹 라붐⸱딘딘 등이 출연해 열기를 더했다.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선수와 선수가족,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 마련을 위해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장애인체전 종목인 로잉머신 체험, 캐리커쳐, 벌룬아트, 캘리그라피 책갈피 만들기 체험과 포토존, 마임⸱버스킹 공연 등 흥미와 체험위주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 다. 1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개최되는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한반도 중심고을에서 전 국민이 하나되는 미래체전 △충북경제 전국대비 4%, 도민소득 4만$ 앞당기는 경제체전 △충북과 중원문화의 세계화를 선도하는 문화체전 △선수와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우선시하는 안전체전을 대회 목표로 진행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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