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팔을 걷었다.
이의 일환으로 오산시는 지난 18일 김태정 오산시부시장 주재로 국장 및 해당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상반기 신규 일자리창출을 위한 일자리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정부에서 추진 중인 청년일자리 추경 편성에 발맞춰 각 부서별 신규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고, 청년일자리 창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올해 30개의 신규 사업을 발굴해 387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며 행안부 주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일환으로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경기도 지역정착형 청년일자리 국비사업에 5개 사업 10억 3500만 원을 신청하는 등 청년일자리사업 발굴 추진에 시동을 걸 예정이다. 김태정 오산시부시장은 “청년을 위한 지속가능한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져야 지역사회에 활력이 생기고 시민들의 행복감도 한 단계 높아질 수 있다”며 “일자리 창출에 전 부서가 합심해 아이디어를 모으고 노력해 지역 실정에 맞는 일자리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8년 제2회 오산시 취업박람회도 개최된다. 오산시와 오산고용센터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오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제2회 취업박람회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구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실업자와 재취업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장년층, 여성, 장애인 등의 구직난 및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마련한 자리로, 지역 간 구인-구직 미스매치 해소차원에서 오산, 평택, 화성, 용인 등 인근 구인업체가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사무⸱생산⸱기술직 등 다양한 직종을 채용코자 하는 20여개의 구인기업이 참여해 1, 2부 현장면접을 통해 구인자를 선발하고 구직자는 이력서, 자기소개서, 자격증 등 관련서류를 지참해 1:1 맞춤형 현장면접에 참여하면 현장채용 및 심층면접을 통해 취업여부가 결정된다. 구인 희망업체에서는 오는 25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일자리센터에 팩스 및 유선 접수하면 참가가 가능하고 취업박람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센터(☎031-8024-9858)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및 지역 주민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구인을 희망하는 업체에는 우수인력을 알선해 고용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행사에 참여한 구직자 중 미 취업자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조속히 취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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