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북한강동연재’ 캐나다 하우징 페스티발 개최공사, 25일부터 28일까지 ‘북한강동연재’ 목조주택 오픈하우스 축제 형식으로 일반에 공개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캐나다 목조주택을 적용한 샘플하우스를 일반에 공개하는 오픈하우스 축제가 25일부터 4일간 ‘북한강 동연재’에서 열린다.
‘북한강동연재’는 경기도시공사가 가평 남이섬 인근에 조성중인 국내 최대 규모 캐나다 목조주택단지로 모두 154세대 규모다. 이번 행사에는 3개동의 상설 샘플하우스와 함께 입주민이 거주하는 2개동의 주택이 일반 공개에 참여해 오픈하우스 이벤트의 취지를 살렸다. 또 골조공사가 진행 중인 주택과 외장, 골조공사가 완공된 20여개 호의 견본주택이 같이 선보여 목조주택에 대한 이해를 높이게 된다. 행사 기간에는 전원생활에 필요한 정원용 소품 판매, 캐나다 특산품, 입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목공예 체험이 진행된다. ‘북한강 동연재’는 전 세대 가등급 단열재와 3중유리 시스템창호를 기본 적용한 세미패시브 공법으로 건축해 동일 규모 아파트 대비 도시가스 난방비가 절반 수준에 불과한 고단열 주택단지다. 특히 세미패시브 목조주택 건축과정에서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2단계 중 1개 블록(13세대)을 목조주택을 기반으로 한 수퍼-E 주택단지로 특화해 개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7월 캐나다 천연자원부 산하 수퍼-E 사무국과 기술협력약정을 맺고 ‘수퍼-E 고에너지효율⸱건강주택 기술표준’에 따른 주택공법을 도입하고 넷제로(Net Zero)와 수퍼-E 시범주택 각 1동씩을 건축, 수퍼-E 인증 절차를 거쳐 샘플하우스를 개관했다. ‘북한강 동연재’는 경춘선 가평역에서 걸어서 15분 거리(1.3㎞)로, 급행전철(ITX) 이용시 용산역 55분, 청량리역 40분에 도달하는 편리한 교통여건과 남이섬⸱자라섬이 도보로 접근 가능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남이섬 선착장, 북한강변 자전거도로·산책로가 300m 거리에 있다. 지난해 말 설악IC∼청평간 연결교량이 개통돼 기존 경춘국도와 동시에 이용할 수 있어 서울까지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됐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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