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소방서·동탄한림대성심병원 합동근무, 심정지 환자 살려

동탄한림대병원 소속 조효림 전공의, 화성소방서 채인수·강령희 119구급대원 합작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8/05/28 [20:54]

화성소방서·동탄한림대성심병원 합동근무, 심정지 환자 살려

동탄한림대병원 소속 조효림 전공의, 화성소방서 채인수·강령희 119구급대원 합작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8/05/28 [20:54]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소방서와 동탄한림대성심병원의 합작으로 꺼져가던 60대 여성이 생명을 구했다.

 

지난 23일 화성시 향남읍 장짐리 자택에서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다는 전화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화성소방서는 현장응급의료 품질향상을 위해 MOU를 채결한 동탄한림대병원 소속 조효림 전공의와 채인수·강령희 119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한 뒤 의식·호흡·맥박이 없는 63세 여성에게 현장에서 전문소생술을 실시했다.

 

심정지 상태였던 환자는 소생술 실시 후 5분여 만에 맥박이 돌아왔고 병원으로 이송 중 의식이 점차 회복됐으며 현재는 의사소통과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됐다.

 

심정지 환자였던 여성은 이날 화성소방서 채인수·강령희 119구급대원과 동탄한림대병원 소속 조효림 전공이의 신속하고 전문적인 응급처치로 새로운 삶을 찾아 제2의 인생을 열심히 살아야 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서승현 화성소방서장은 이번 심정지 환자 소생은 동탄한림대성심병원과의 합동근무를 통해 얻어진 갚진 출동으로 119구급대원의 현장응급처치 역량이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됐다앞으로도 최고의 현장응급처치와 교육으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안전지킴이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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