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북한강 동연재 기념식수 행사공사, 캐나다와의 건축기술 교류를 통한 국제적 협력관계 구축의 결실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시공사는 28일 ‘북한강 동연재’에서 캐나다와의 상호 교류를 기념하는 ‘기념식수 및 조형물 제막행사’를 개최했다.
북한강 동연재는 국내 최초로 공기업에서 추진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원주거단지로써 캐나다우드의 기술지원을 바탕으로 친환경, 저에너지 목조주택단지로 건설되고 있다. 공사는 지난해 7월에 캐나다 Super-E 사무국(EEEA)과 에너지 저감 주택에 대한 기술협약을 체결했으며 12월에는 캐나다우드의 기술지원을 통해 샘플주택을 준공했다. 이러한 상호 교류의 결실로 북한강 동연재 단지 입구에 주한 캐나다 대사측에서 단풍나무를 기증했으며 화답하는 의미로 공사는 기념조형물을 설치, 행사 당일에는 기념식수 시삽과 조형물 제막행사가 진행됐다. 북한강동연재는 전 세대 가등급 단열재와 3중 유리 시스템창호를 기본 적용한 세미패시브 공법으로 건축해 동일 규모 아파트 대비 도시가스 난방비가 절반 수준에 불과한 고단열 주택단지다. 특히 세미패시브 목조주택 건축과정에서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2단계 중 1개 블록(13세대)을 목조주택을 기반으로 한 수퍼-E 주택단지로 특화해 개발하고 있다.
북한강 동연재는 경춘선 가평역에서 걸어서 15분 거리(1.3㎞)로, 급행전철(ITX) 이용시 용산역 55분, 청량리역 40분에 도달하는 편리한 교통여건과 남이섬·자라섬이 도보로 접근 가능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남이섬 선착장, 북한강변 자전거도로·산책로가 300m 거리에 있다. 지난해 말 설악IC∼청평간 연결교량이 개통돼 기존 경춘국도와 동시에 이용할 수 있어 서울까지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됐다. 김용학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공사는 사회적 책임관점에서 에너지 고효율 주택건설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교류와 협력을 통해 국내 친환경 저에너지 주택건설사업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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