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평택 미군기지 인근 6만㎡, ‘기업형임대주택 지구’ 지정

기업형 임대주택 719세대, 따복하우스 99세대 공급‥근로자 주거안정 기대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8/05/30 [23:46]

평택 미군기지 인근 6만㎡, ‘기업형임대주택 지구’ 지정

기업형 임대주택 719세대, 따복하우스 99세대 공급‥근로자 주거안정 기대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8/05/30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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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이영애 기자] 평택시 미군기지 인근이 기업형임대주택 지구로 지정됐다.

 

경기도는 근로자 주거 안정 등을 위해 평택시 안정리 일원 약 6를 기업형임대주택(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로 지정하고 30일 관보에 고시했다.

평택시 안정리에는 동북아 최대규모의 평택 미군기지가 위치하고 있어 기업형임대주택 조성이 완료되면 미군기지내 한국인 근로자 등 지역 근로자들의 주거안정을 기대할 수 있다.

기업형임대주택은 중산층 주거 안정을 위해 도입된 민간기업형 임대주택이다.

사업자는 정부로부터 주택도시기금을 저리융자로 지원 받고 최초임대료를 주변 시세의 약 90%수준으로 책정한다. 입주자는 최소 8년의 거주기간을 보장받을 수 있으며 임대료 상승률은 연 5% 이하로 제한된다.

경기도내에서 용인 영덕(태평양화학 이전부지), 이천 산업(하이닉스 인근)에 이어 세 번째로 지정되는 것으로 유성티엔에스가 2020년까지 기업형임대주택 719세대와 따복하우스 99세대, 지역 주민들을 위한 어린이 공원 등 편의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한대희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지구계획 승인,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등 남은 관련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주택이 조기에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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