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 평화 메시지 담은 "나비야 날아라!"9일~10일, 한국 대학생 홍보대사 연합의 아티스트 워크숍 성료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DMZ정책담당관)와 경기관광공사(사장 이선명), KT&G 상상univ에서 공동 주최한 한국 대학생 홍보대사 연합(ASA-K)의 DMZ 평화정거장 아티스트 워크숍 ‘TOUCH OF PEACE’가 9일 캠프 그리브스에서 진행됐다. ASA-K은 한국의 각 대학교를 대표하는 공식 홍보대사의 연합으로, 한국의 대학문화를 해외에 알리고 사회 공헌 활동을 앞장서 펼치고 있다. ASA-K 소속 대학생 60여 명은 9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캠프 그리브스 유스호스텔에 머물면서 아티스트 워크숍과 주말 거리예술 공연 관람 등 여러 행사에 참여했다. 아티스트 워크숍은 작가와 참가자들이 함께 예술 작품을 완성하는 이색 워크숍으로, 올해 처음 캠프 그리브스에서 DMZ 평화정거장 사업의 일환으로 시도됐다. 이번 워크숍에선 작가 ‘카나’와 대학생들이 'TOUCH OF PEACE'라는 주제로 유라시아 대륙 횡단열차를 나비로 채우는 작업이 진행됐으며 대학생들은 평화를 상징하는 각양각색의 나비 도안에 평화와 통일의 메시지를 적고 꾸며나갔다. 완성된 결과물은 캠프 그리브스 야외 철조망에 설치된 유라시아 대륙과 대륙횡단열차 노선에 부착돼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나비가 열차를 타고 전 세계로 퍼져 나가는 모습이 연출됐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캠프 그리브스에서 6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주말 거리예술 공연을 진행하며, 7월 말까지 DMZ와 캠프 그리브스를 주제로 한 시각예술작품을 곳곳에 설치해 방문객들이 공연과 전시를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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