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라오스 국가대표 야구팀과 친선경기 치러

화성시 사회야구단, 박진감 넘치는 경기 선보이며 23:2로 승리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8/06/19 [14:29]

화성시, 라오스 국가대표 야구팀과 친선경기 치러

화성시 사회야구단, 박진감 넘치는 경기 선보이며 23:2로 승리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8/06/19 [14:29]

라오스국가대표 친선경기 (1).jpg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라오스 국가대표 야구팀과 18일 화성드림파크에서 친선경기를 개최했다.

 

이번 경기는 지난 4일부터 화성시를 방문 중인 라오스 국가대표 야구팀이 선진 야구 인프라를 경험하고 친목을 다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앞서 13일 라오스 국가대표 여자 야구팀은 화성시립 코리요 여자 야구단과 1차 친선경기를 치렀으며 77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어 18일 라오스 남자팀은 화성시 사회야구단과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였으나 23:2 라는 큰 점수차이로 졌다. 하지만 야구에 대한 열정만큼은 뜨거웠다.

 

화성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이날 경기를 기념해 야구화 10켤레와 포수 장비 세트 등을 라오스 국가대표팀에 전달했다.

 

라오스 국가대표야구단은 14살부터 28살까지 야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인 팀이며 20일 비봉고등학교 야구팀과의 친선경기를 치른 뒤 24일 라오스로 귀국할 예정이다.

 

최원교 체육진흥과장은 언어도 실력도 다르지만 야구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었다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만수 전 감독은 지난 201311월 야구 불모지였던 라오스에 헐크파운데이션이라는 재단을 설립하고 1팀밖에 없는 라오스 국가대표 야구팀에게 야구지원을 하고 있다.

 







라오스국가대표 친선경기 (1).jpg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