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가 시민 납부 편의를 위한 지방세와 세외수입, 환경개선부담금이 통합된 세입통합 무인 수납시스템을 구축하고 오는 7월부터 오산시 세입금 one-stop 납부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21일 오산시에 따르면 세입통합 무인수납시스템은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IC카드가 되는 보안성을 한층 강화해 구축한 무인수납기로 시청방문 시민이 카드납부 시 지방세, 세외수입, 환경개선부담금을 한 번에 일괄 납부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그동안 방문 납세자가 신용카드 납부 시 담당공무원을 통해 과세내역을 확인하고 지방세, 세외수입, 환경개선부담금 등을 세입금 종류별로 각각 결제해 세입종류가 많으면 처리시간이 길어져 납부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납부 집중기간인 자동차세, 재산세 등 정기분 납기 시에는 결제 대기자가 수납 창구에 줄을 서서 기다리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런 시민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의 세금을 창구에서 대기 순번을 기다릴 필요 없이 직접 화면을 보면서 납부 할 수 있는 무인수납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 것이다. 세입통합 무인 수납시스템은 무인 자동화 단말기를 이용해 민원인이 직접 납부 대상자료를 조회해 신용카드와 휴대폰소액 결제 등의 방법으로 세금을 납부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며 결제 시 실시간 수납 처리된다. 무인수납시스템 이용시간은 새벽 12시부터 밤 10시까지로 시청업무시간외 방문 시에도 365일 납부 가능하다. 징수과장은 “무인수납 시스템 구축으로 정기분 납기 시 신용카드 납부 혼잡을 해결할 수 있어 민원의 불편을 줄이게 됐고 신용카드 및 휴대폰소액 결제를 통해 오산시 세입을 one-stop으로 납부할 수 있게 됐다”며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고 앞으로도 시민 편의 중심 행정을 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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