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인기 유튜버가 전하는 ‘원데이 부산투어’동래파전 체험, 다이아몬드베이, 민락수변공원 치맥, 황령산 야경 홍보
[경인통신=조홍래 기자] 부산시가 비영리단체인 ‘부산사랑’, 부산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원데이 부산투어’를 개최한다.
23일 일본 각 도시에서 모이는 ‘부산사랑 팬’들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부산사랑’이 제작하는 유튜브 ‘와보이소 부산’ 구독자도 일본에서 28명 참가해 △부산관광고등학교에서의 동래파전 요리체험 △다이아몬드베이 요트체험 △오륙도 스카이워크 △민락수변공원에서의 치맥 △황령산 야경 감상 등 독특한 부산의 관광자원을 돌아본다. 시는 이번 ‘원데이 부산투어’ 전 일정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함으로써 부산만의 매력을 영상으로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와보이소 부산’은 비영리단체인 ‘부산사랑’이 매주 금요일 제작⸱게재하는 영상으로 주로 부산의 맛집과 부산의 관광명소, 축제 등 부산거주 일본인이 직접 체험하고 홍보하는 유튜브다. 작년 연말 구독자수는 700명에서 현재 약 1만 5000명으로 급증했으며 총 조회수도 350만회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팸투어를 진행하는 부산사랑 곤 마사유키 대표는 “부산시와 공동으로 한우고기 맛집 영상을 게재 후 폭발적으로 구독자가 증가했고, 구독자와 함께 투어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출연자와 함께 부산만의 관광명소를 돌며 많이 홍보됐으면 좋겠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을 찾는 일본인이 작년 동월 대비 24% 증가했으며 거리에도 눈에 띄게 일본인이 증가했다. 이번 팸투어는 부산을 정말 사랑하는 일본인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만큼 관광객의 입장으로 본 부산의 매력을 제대로 알려 일본인 관광객들이 부산을 다시 찾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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