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소방서가 수난사고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특별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화성소방서는 지난 4일부터 5일 양일간 전곡항과 입파도 해수면에서 119구조대원 31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철 수난인명구조 훈련 등 선제적 수난인명구조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 제부도 등 해변을 찾는 때 이른 물놀이 이용객과 해양레포츠 활동 증가로 인한 수난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태풍 등 집중호우로 인해 수난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 활동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등 각종 수난사고의 선제적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됐다. 또 화성소방서에 다목적 구조보트가 배치됨에 따라 △다목적 구조보트를 활용한 인명구조훈련 △잠수장비를 활용한 수중(팀별) 수색·인양훈련 △구조대원 안전확보와 요구조자 구출법 등 심도있는 훈련을 실시했다. 서승현 화성소방서장은 “더운 날씨에도 훈련에 참여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한 구조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현장중심의 다양한 인명구조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현장에 강한 소방’, ‘안전한 도시 화성시’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서 서장은 이어 입파도와 국화도에 방문해 주민들에게 안전컨설팅을 실시하고 유인도서는 소방차량 출동로의 한계로 인해 소방력의 신속한 초동대처를 기대할 수 없어 주민들의 자율적인 소방안전관리와 초기화재에 대한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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