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비례국회의원이 보도자료를 통해 화성갑 지역위원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송 의원은 10년 전 화성갑 국회의원으로 출마한 경력과 화성 출신인 점, 국회 정관계 인맥과 장관, 청와대 관련부처와 원활한 소통이 가능한 강점을 앞세워 빠른 지역 안착과 활발한 의정활동을 예고했다. 장안면 출생(본적 우정읍)인 화성 송 의원은 연세대 신문방송학과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민주당에 20년 당직자로 재직하다 20대 국회에 입성했다. 송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수원군공항의 화옹지구 이전문제 △향남지구 아파트 단지와 인접한 복선전철 지상 공사구간에 따른 시민의 소음 피해 문제 △장안면 등 축사 밀집지역 분뇨 공공처리시설 신설과 확대 △난개발로 재정비 문제 △도로정비(팔탄면 318호선의 조기완공과 309지방도 확장 및 신설)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의정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화성갑의 균형 발전을 위해 △송산그린시티 개발 견인 △서신면 궁평항 등 관광휴양단지 또한 계획대로 조속히 추진 △생태체험장 조성과 각종 산단 조성 등에 힘을 보탤 것으로 알려졌다. 송 의원은 국회 환노위에서 활동하며 화성시 환경개선사업비 230억을 확보한 바 있다. 송 의원은 "고향 화성의 발전과 화성시민을 위해 지역위원장에 지원했다"며 "10년 전 당에 헌신하며 출마할 그때와 달리, 더 힘 있고 준비된 모습으로 지역에서의 두드러진 활동을 약속 한다"고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이어 송 의원은 "고향 출신이기에 애정과 애착을 갖고 꼼꼼한 의정과 현안을 챙기겠다"고 말한 뒤 "당원들의 선택을 통해 더 신명나는 지역 활동의 기회가 주어지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격려를 당부했다. 송 의원은 2008년 화성갑 국회의원 출마 당시 형성된 인맥과 지지당원을 중심으로 당원을 결집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지방선거 공천과정의 후유증으로 인해 흩어진 당원을 규합하고, 민주적이고 공정한 지역위원회 운영으로 당심을 잡겠다는 전략을 구사중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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