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 “소통과 협력 통한 새로운 평택 만들어야”취임 첫 언론인과의 간담회 통해 “인사 정책 변함없을 것” 강조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시민을 중심으로 소통과 협력을 통한 새로운 평택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이 언론인과의 간담회에서 소통 행정을 강조했다. 정 시장은 17일 오전 11시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언론인과의 간담회’에서 소통행정을 강조한 뒤 시민은 물론 공무원과 정치인, 언론인 등과 정기적으로 만나 현안을 듣고 소통하며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언론인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7기취임 이후 처음 가진 이날 간담회에서 정 시장은 모든 간부 공무원들을 시청으로 불러 진행하는 확대간부회의를 폐지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대신 주요 현안문제인 경우 출장소가 행정의 직접 당사자이기 때문에 한 달에 한 번씩 실국장들이 안중출장소와 송탄출장소에 가서 직접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현장회의로 바꿔 출장소의 역할과 기능을 더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민선 7기 제일 우선시할 시정 정책 중 환경·교통분야의 문제부터 시작해 문화예술 정책까지 과제를 해결 하겠다. 대중교통문제는 버스노선 문제 등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에 대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교통문제, 미세먼지 저감방안, 쓰레기 문제 등 주요 문제에 대해 실천방안 계획을 수립해 확정되면 나중에 하나, 하나 말씀드리겠다. 거창한 계획이 아니라 지속성과 완결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시민중심 새로운 평택’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평화와 번영을 선도하는 품격 있는 국제도시 △참여가 일상이 되는 소통하는 열린도시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우선 클린도시 △첨단산업단지 개발을 통한 4차산업 혁명을 선도하는 환황해권 경제도시를 시정목표로, 이를 실행하기 위한 11개 분야 158개 공약사업은 빠른 시일 내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정리해 시민들에게 공개키로 했다. 정장선 시장은 마무리 인사에서 “어려운 시민들께는 채워드리고 나눔의 미덕을 실천 할 수 있는 문화 확산과 공익의 가치가 올바르게 실현되는 시정 운영으로 함께 잘사는 행복한 평택을 만들어 가겠다”며 “평택시를 누구나 살고 싶은 멋진 도시로 만들기 위해 모든 힘을 쏟아, 땀 흘리며 신명나게 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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