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 장애인들을 위한 복달임 행사 가져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 ‘여름 김장을 부탁해’· 오산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오늘은 삼계탕 먹는 날’나눔 행사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8/07/31 [01:01]

오산시, 장애인들을 위한 복달임 행사 가져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 ‘여름 김장을 부탁해’· 오산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오늘은 삼계탕 먹는 날’나눔 행사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8/07/31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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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과 오산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따뜻한 온정을 베풀며 더위로 지친 장애인들의 얼굴에 시원한 바람을 일으켰다.

 

경기도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7일 오산시 저소득 장애인가구를 위한 여름 김장을 부탁해여름김치와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현대자동차로부터 후원받은 천사랑 기금으로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자와 오산시 6개의 행정복지주민센터에서 추천받은 저소득 장애인 50가정에 여름김치와 삼계탕을 전달했다.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연일 지속적인 폭염으로 지쳐있는 장애인을 위해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 요리활동에 참여하는 여성장애인들이 직접 삼계탕을 만들어 저소득장애인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져 의미를 더했다.

 

강대봉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더위로 고생하는 장애인들에게 여름김치와 삼계탕을 지원함으로써 여름철 건강관리를 하는데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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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같은 날 오산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도 오늘은 삼계탕 먹는 날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오산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오산시청 지하 1층 구내식당에서 복달임 행사를 진행했다.

 

오산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사단법인 사람연대가 주관·주최하고 사단법인 오산시 강원도민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무더위에 지친 중증장애인,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100여명에게 기운을 북돋아 드리기 위해 직접 준비한 삼계탕을 대접했다.

 

센터 직원과 오산시 강원도민회 회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행사 전날 직접 담근 김치와 수박, 떡 등을 준비해 장애인과 후원자들에게 복달임 음식을 나누며 온정이 넘치는 시간이 됐다.

이지광 오산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은 힘든 여건에서도 장애인 자립기반 마련 및 권익 향상을 위해 애써주신 자원봉사자, 후원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더위로 고생하는 장애인 및 후원자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무더운 여름을 잘 이겨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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