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옥주 의원‘끝없는 폭염’ 국회차원 대책 토론회 열어송 의원, 국회 중심 피해예방 위한 관계법 개정 및 예산 확보 노력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송옥주 의원(환경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2세미나실에서 ‘폭염 진단 및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폭염 포럼’을 개최했다. 송 의원이 국회 김동철(바른미래당) 의원, 강효상(자유한국당) 의원, 기상청과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립기상과학원과 폭염연구센터가 주관한 이번 포럼은 온열질환자가 2000명이 넘고 27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국가재난수준에 가까운 폭염의 원인과 향후 전망을 살펴 그 대응 방안을 모색키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는 ‘한반도 폭염의 현재와 미래(변영화 국립기상과학원 과장)’, ‘2018년도 한반도 폭염 특성(윤진호 광주과학기술원 교수)’, ‘폭염 예보기술 향상 방안(이명인 폭연연구센터장/울산과학기술원 교수)’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국내 폭염에 대한 진단과 대책을 논의했다. 포럼의 좌장은 이명인 폭염연구센터장(울산과학기술원 교수)이 맡아 최근 한반도 폭염의 특성을 진단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을 진행했으며 토론자로는 안영인 부장(SBS 과학담당기자), 소철환 과장(국립재난안전연구원), 정관영 과장(기상청), 하종철 과장(국립기상과학원), 채여라 선임연구위원(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차동현 교수(울산과학기술원), 김해동 교수(계명대학교)가 참석했다. 송옥주 의원은 “기상청에 확인한 결과 이번 폭염은 앞으로도 최소 10여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농가, 축가, 양식장 등 사업장에 대한 피해 대책은 물론이고, 영유아, 임산부 및 심혈관계 질환자 등 폭염에 취약할 수 있는 민감계층에 대한 적절한 보호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올해 국내 기상관측 이래 기록적인 폭염으로 국민 피해가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토론회에서 폭염대응 관련 기술수준, 법 규정, 예산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토의가 이뤄져 국회차원의 폭염 대응책 마련에 가시적 성과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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