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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폭염대비 취약계층 관리 강화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8/07/31 [23:06]

오산시, 폭염대비 취약계층 관리 강화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8/07/31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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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가 폭염대비 취약계층 관리를 강화한다.

 

31일 오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0일 긴급회의를 열고 방문간호사들이 취약계층에 방문 시 건강취약계층에게 냉조끼를 보급하는 등 폭염대비 취약계층 관리를 강화하자는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남촌동행정복지센터는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건강취약계층인 독거어르신과 중증질환자를 대상으로 폭염대비 취약계층 보호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남촌동행정복지센터는 폭염대비 취약계층 관리계획을 자체 수립하고 지난 26일 복지통장을 대상으로 취약계층 보호활동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으며 하절기동안 복지통장과 남촌동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독거어르신과 중증질환자를 수시로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대상자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파악해 맞춤형서비스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독거어르신 A모씨(95)가 바람도 안 통하는 조립식주택에서 더위에 지쳐 자칫 위험할 수 있다는 복지통장의 제보로 남촌동행정복지센터와 복지통장, 남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나서서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수시로 방문해 건강을 체크하고 있다.

남촌동 행정복지센터 황상섭 동장은 최근 폭염이 장기간 지속되고 있어 남촌동 행정복지센터와 복지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하나가 돼 모두가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취약계층 보호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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