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수원도시공사, ‘공공기관 갑질’ 피해신고 센터 운영

갑질 없고 부정부패 없는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위해 최선을 다할 터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8/08/09 [23:53]

수원도시공사, ‘공공기관 갑질’ 피해신고 센터 운영

갑질 없고 부정부패 없는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위해 최선을 다할 터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8/08/09 [23:53]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수원도시공사가 공공기관 갑질 행태를 근절하기 위해 갑질 피해신고 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한다.

 

9일 공사에 따르면 감사팀장을 갑질 피해신고 지원 센터장으로 임명했으며 감찰조사반, 업무지원반 등 2개 반으로 조직을 구성해 갑질 신고부터 적발, 처벌, 피해자 보호까지 단계별 대책을 총괄한다.

 

센터는 시민을 대상으로 업무처리시 위법부당한 요구 금품 향응 요구 및 수수행위 특혜요구 불리한 계약조건 강요 등의 갑질 사례와 공사 직원을 대상으로 상급자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갑질 폭언과 인격모독 행위 부당한 업무지시 등의 갑질사례를 접수 및 관리한다.

 

갑질 피해를 본 시민이나 부당한 처우 등을 받은 공사 직원은 누구나 익명으로 수원도시공사 갑질 피해신고 지원센터에 신고 할 수 있다.

 

공사는 또 센터에 접수한 신고사항은 갑질 행위로 판명 날 경우 당사자를 엄벌 조치해 철저한 갑질 예방으로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부영 사장은 갑질 직원 적발 시 진상조사를 통해 무관용 원칙의 징계 등 엄중한 인사 조치를 할 계획이라며 갑질 없고 부정부패 없는 청렴한 조직문화 구성으로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또 “‘갑질 피해신고 지원센터운영은 물론 갑질 근절 종합대책을 수립했으며 사전예방에서 피해자 보호지원까지 6개 분야 27개 과제를 추진해 정부의 공공분야 갑질 근절 대책과 함께 민간분야 갑질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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