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해병전우회장 이∙취임식

‘충~성, 한 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01/18 [20:37]

화성시 해병전우회장 이∙취임식

‘충~성, 한 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01/18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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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 24.jpg▲ 화성시 해병전우회장 이.취임식이 18일 오후 5시 봉담읍 덕산스포텔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조홍래 기자)

 
 
해병!
역시 해병이었다. 선배가 후배를 챙기고 후배가 선배를 존경하는 모습은 현역때나 예비역이나 다를 바가 없었다.
흐르는 세월 속에 외모는 변했어도 예비역 해병들의 기상은 여전했다.
18일 오후 5시 봉담 덕산스포텔 3층에서 열린 화성시 해병대전우회 910대 회장 이취임식에는 김수일 해병전우회 경기도연합회장, 채인석 화성시장, 서청원 국회의원 사무국장 조정현과 오진택 보좌관, 이원욱 국회의원 박진섭 보좌관, 노병순조성행 시의회의원, 경기도 31개 시 군 해병전우회 회장과 임원,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축하했다.
이날 시장 상에는 신권순 해병전우회원, 서청원 국회의원 상에 송선영 전우회원, 이원욱 국회의원 상에는 이광신 전우회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임하는 한성호(60) 전임 회장은 항상 봉사하면서도 부족하다 생각해 왔다신임 회장께서 시에 많이 봉사해 주시리라 믿고 뒤에서 열심히 도와 드리겠다고 말했다.
최재근(60) 신임 회장은 화성시 해병대 전우회장으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인명구조, 아동보호, 방범순찰, 환경 및 수중정화 운동과 시의 행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취임인사를 갈음했다.
김수일 연합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황금 같은 주말에 참석해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하고 이임하는 한 회장은 이사직까지 겸임하면서 고생 많이 했는데 마음 한편으로는 서운하다“2선으로 물러서도 도와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또 취임하는 최 회장에게는 연합회가 발대할 때부터 열심히 해왔다시장님이나 의원님들이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사랑해 주셨는데 앞으로도 많이 도와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채 시장은 축사를 통해 해병전우회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현역처럼 군기가 느껴져 감동을 받았다면서 인명구조 등에 아낌없이 도와주신 점 감사드린다며 새해 인사도 함께 전했다.
이날 화성시 해병대 전우회원들은 나가자 해병대!’가를 제창하며 해병대 정신을 다시 한 번 가다듬었다.
한 전 회장은 안의 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봉담 해병대전우회장, 봉담 해병대 골프동우회장 등을 역임하며 현재 봉담읍에서 성호가든을 운영하고 있다.
정남면에서 목축업을 하고 있는 신임 최 회장은 수원 농업고등학교와 수원동남보건전문대를 졸업했으며 정남해병대전우회 4대회장, 경기도 연합회 사무처장, 경기도 연합회 부회장, 정남면 새마을 협의 회장, 정남면 지도자 협의 회장, 화성시 농업경영인 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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