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16일부터 17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경기도 양평에서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2018 회계연도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추경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예결특위 위원들의 예산 심사 능력 향상을 도모코자 이뤄졌다. 이은주(더불어민주당 화성6) 위원장은 “경기도는 전국 최대의 지자체로써 경기도 예산정책이 국가 전체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므로 예산사업 하나하나를 심사하는데 있어 예결위원 각자의 전문성이 고도로 발휘돼야 한다”며 “지역성을 탈피해 예산의 효과성과 도민전체의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춘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제10대 도의회를 시작하는 만큼 제1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운영하면서 도와 도 교육청과도 긴밀히 소통해 도민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기획·반영되고 도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연찬회 일정 첫 날인 16일에는 ‘경기도 예산 쟁점 이해’를 주제로 이원희 한경대 교수의 특강과 ‘경기도 예산 심의 실무’를 주제로 내부 전문가 특강이 진행됐으며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으로부터 2018년 경기도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관련된 주요 내용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둘째 날인 17일에는 경기도교육청의 제2회 추경예산안 설명에 앞서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이 제9대 의회 제3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던, 과거 전국적 이슈가 됐던 누리과정예산의 원만한 처리경험담을 특강을 통해 도 및 도교육청과 소통하는 예결위 운영의 중요성을 역설하는 등 예결위에 남다른 애정을 표현해 호응을 받았다.
경기도의회는 오는 28일부터 9월 12일 까지 제330회 임시회 기간을 통해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2018 회계연도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심의 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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