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시공사,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설립 지원 첫 결실

부천 대림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창립총회 개최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8/08/27 [23:58]

경기도시공사,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설립 지원 첫 결실

부천 대림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창립총회 개최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8/08/27 [23:58]

 

가로주택정비사업-창립총회-사진.jpg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시공사가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설립 지원 첫 결실을 맺었다.

 

 

공사는 지난 26일 공사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추진 중인 부천시 역곡동의 대림아파트 조합창립 총회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역곡1동 주민센터 강당에서 개최된 총회에는 해당주민의 과반이상 참석해 조합설립을 위한 조합정관 등 관련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사업은 2676부지에 총 81가구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137억 원이며 경기도시공사가 공동시행자로 참여해 사업추진 및 사업비 확보에 대한 불안감을 대폭 줄였다.

 

공사는 올해 2월 입주민들 대상으로 가로주택정비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공사가 적극적으로 사업추진에 나섬에 따라 주민들도 적극 참여해 전체 토지등소유자의 97.7%가 사업 추진에 동의했다.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6월 국토부로부터 정비지원기구 지정된 바 있다.

이후 공사는 조합설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지구에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으로 이번 결실을 맺게 됐다.

현재 추가로 2곳에도 조합설립 동의율 80% 이상을 확보해 9월 조합 창립총회 개최를 앞두고 있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노후불량 다가구, 다세대는 20세대 이상, 일반주택도 10가구 이상 모이면 추진할 수 있다.

정부는 향후 저층 노후단지 소규모 정비사업으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시공사 이홍균 사장대행은 "이번 창립총회를 통해 경기도시공사의 조합설립 지원의 결실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민선7기 도정방향에 맞춰 경기도의 주거편익과 복지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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