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용인시축구센터 소속 용인FC 원삼중 2학년 선수단이 ‘제54회 전국 추계 한국중등축구 연맹전’에서 2학년부 백호그룹에서 1위인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중등축구연맹에서 주최하고 충북 제천시 축구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2학년부 대회는 지난 19~27일 제천종합운동장 등에서 열렸다.

올해는 전국에서 총 361개팀이 출전해 그룹별 예선리그를 거쳐 16강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용인 원삼중 2학년 선수단은 8강에서 용인백암중을 3대1로, 4강에서 일동중을 2대 1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으며 지난 27일 결승전에서 신장중을 3대2로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용인 원삼중 고학년부(3학년) 선수단도 이 대회에서 맹호그룹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또 용인 원삼중 선수단은 지난 7월 대전시에서 열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에서는 1위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용인축구센터 이사장)은 “묵묵히 경기에 최선을 다하며 용인시를 빛낸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고맙다”며 “더욱 실력을 닦아 한국 유소년 축구팀의 강자로 성장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