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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도시공사 여자축구단 소속선수 4인방, 2018 아시안게임에서 맹활약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8/09/04 [00:09]

수원도시공사 여자축구단 소속선수 4인방, 2018 아시안게임에서 맹활약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8/09/04 [00:09]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2018 아시안게임 여자축구대회에 차출된 이현영(FW), 문미라(MF), 이은미(DF), 신담영(DF) 등 수원도시공사(사장 이부영) 여자축구단 4인방이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 3회 연속 동메달 획득에 큰 기여를 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 7월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 대표팀에 수원도시공사 여자축구단에서 활약중인 이현영(FW)과 문미라(MF), 이은미(DF), 신담영(DF) 선수가 소집돼 아시안게임 대회서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이소담의 부상으로 대체 발탁된 문미라(MF)는 조별리그에서 몰디브를 상대로 2,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2골을 기록하며 대표팀을 본선에 올리는데 기여했다.

8강전과 3-4위전에서 각각 귀중한 1골을 기록해 활약을 펼쳐 미드필더지만 이번 대회 대표팀 최다 득점 1위를 기록했다.

 

리그에서 국내 선수로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인 이현영(FW)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5골을 퍼부으며 이번 대회 대표팀 최다 득점 2위를 기록해 WK리그의 물오른 득점력을 자랑했다.

또 이은미(DF), 신담영(DF)은 경기에 꾸준히 출전해 온몸을 바친 수비로 여자축구 대표팀이 대회 기간 동안 2실점으로 그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여자축구 대표팀이 동메달을 획득하는데 수원도시공사 여자축구단 소속 선수들의 활약이 한 몫을 톡톡히 했다는 큰 호평을 받았다.

 

이부영 사장은 금번 아시안게임 여자축구가 3회 연속 동메달을 획득하는데 수원도시공사 여자축구단 이현영(FW) 문미라(MF), 이은미(DF), 신담영(DF) 선수가 큰 일을 해냈다시민 구단으로서 수원시와 수원시민의 큰 자랑임을 여기며, 앞으로 남은 WK리그 일정을 승리로 보답해 리그 1위 탈환과 2010년 통합 챔피언의 영광을 재현하겠다고 말했다.

 

수원도시공사 여자축구단은 지난해 리그5위에 머물렀지만 올해 박길영 감독 체계로 출범한 후 현재 19라운드 승점 38점으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으며 이번 아시안게임에 차출된 핵심선수 복귀를 기점으로 1위를 탈환할 계획이다.

 

수원도시공사 여자축구단은 오는 7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WK리그 20라운드 구미스포츠토토를 상대로 홈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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