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학생들의 언어훈련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LG복지재단이 함께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17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특수학급 발달장애학생들을 위한 언어훈련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LG복지재단으로부터 언어훈련 프로그램(1억 원 상당)을 지원받아 이뤄졌다. 언어훈련 프로그램 설명회는 아동과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LG복지재단의 교육기부와 특수교육 정책을 수립하고 연구하는 국립특수교육원의 후원, 경기도교육청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 의지로 이뤄졌으며 특수학급 발달장애학생의 의사소통능력 신장과 재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교육청은 LG복지재단의 기증의 효과를 높이고 기증기관의 의사를 존중하는 의미에서 2014년에는 경기 남부 관내 초등학교 특수학급 교사들을 대상으로 언어훈련 프로그램 활용 연수와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언어훈련 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 LG복지재단의 기부는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를 실천하는 아름다운 사회공헌 활동으로 경기도 장애학생들에게 큰 격려가 될 것”이라며 “지역 수요를 감안한 2년 연속 지원 결정에 대해 특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경기 특수교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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