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안성시청 복지정책과 직원, 복지사각지대 위한 자원봉사에 나서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위해 주말반납 구슬땀 흘려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8/09/12 [09:36]

안성시청 복지정책과 직원, 복지사각지대 위한 자원봉사에 나서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위해 주말반납 구슬땀 흘려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8/09/1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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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안성시청 복지정책과 직원 15명이 지난 8일 서운면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한 미담을 전했다.

 

 

이날 찾아간 가정은 가족 없이 홀로 사는 몸이 불편한 독거어르신 댁으로, 타지역에서 이곳으로 이사하면서 주택 내·외부가 정리돼 있질 않아 도움의 손길이 절실했던 상황이었다.

소식을 접한 복지정책과 직원들은 독거어르신 댁을 방문해 방과 주방의 찌든 때를 지우고 집주변 잡초제거와 불필요한 폐기물 등을 치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청소 후에는 직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생활용품을 선물하고 이후 부족한 복지지원을 위해 통합사례관리 서비스를 진행키로 했다.

 

복지정책과 전 직원들은 지난 6월 범죄피해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개선을 실시하고 도배장판 교체, 전기구 및 단열재 보강 등 부족한 복지자원에 대한 민간연계 통합사례관리를 지원해 피해가정에 희망을 전달한 바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채정숙 복지정책과장은 주말시간을 할애해준 직원들에게 고맙고 몸은 힘들지만 깨끗해진 집을 보니 마음 뿌듯하고, 어르신이 새집에서 평안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복지사각지대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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