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 ㈜우리식품 이상준 대표

갓 만든 맛 그대로의 ‘전통떡·즉석밥’ 개발로 농촌융복합산업 성공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8/09/20 [00:01]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 ㈜우리식품 이상준 대표

갓 만든 맛 그대로의 ‘전통떡·즉석밥’ 개발로 농촌융복합산업 성공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8/09/20 [00:01]

(주)우리식품 이상준대표.jpg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추천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하는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에 평택시 우리식품 이상준 대표가 선정됐다.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은 농촌융복합산업 우수 경영체를 매월 발굴하고 우수사례를 홍보하기 위해 도입 됐으며 각 시도 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별로 인증사업자를 추천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하고 있다.

 

()우리식품 이상준 대표는 떡 가공에 좋은 쌀 품종을 선택해 55ha 규모의 쌀 생산단지를 조성했고 예로부터 전해오는 한국의 떡 만들기 방식과 현대의 급속냉동 기술을 접목해 떡 본연의 찰지고 쫄깃쫄깃한 식감과 맛을 오래도록 유지하는 쌀 가공제품을 생산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까지 수출하고 있다.

 

우리식품은 쌀을 빻아 시루에 쪄서 만드는 일반적인 제조법과 달리, 먼저 고두밥을 짓고 떡메로 100번 이상 치대는 통쌀공법과 떡메공법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 국내 최초로 전통 떡 제품을 냉동 떡의 형태로 상품화해 별도 첨가물 없이 본연의 식감과 맛을 오래 보존할 수 있어 소비자가 언제 어디서든 가장 맛있는 상태의 떡류를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

 

아울러 현대인 건강을 위한 가정대용식 성장을 예측해 휴대용 떡 찜 장치컵밥 포장용기등 다수의 특허(등록, 10)를 획득했으며 100여 평의 냉동 창고를 포함한 750평 규모의 가공시설을 완비해 전통 떡(평택인절미, 떡메찰떡, 밥알떡 등)과 즉석밥(영양밥, 한입밥) 제품을 개발하는 등 쌀 소비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 전통 떡 업계 최초로 풀무원, 씨제이 등 국내 유명 식품 대기업에 우리식품 떡 가공제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홈쇼핑 및 온라인 숍과 SNS채널(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밴드)을 활용한 직접 판매방식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해 농가소득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밖에 국내 최초로 전통 떡 수출에 성공해 1997년 프랑스를 시작으로 미국, 캐나다 등으로 수출을 확대했고 20175100만 원, 2018년 현재 2300만 원의 수출액을 달성하는 등 한국 전통식품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다.

 

정병윤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농촌융복합활성화지원센터장은 “()우리식품은 경기미를 활용해 우수하고 다양한 떡 제품을 생산하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하는 도내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로, 센터에서는 지속적으로 이러한 농촌융복합산업 성공사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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