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농기원, 안성 세계 유기농인삼대회 참가

경기도에서 연구개발한 인삼품종 및 재배기술 선보일 예정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8/10/04 [01:22]

경기도 농기원, 안성 세계 유기농인삼대회 참가

경기도에서 연구개발한 인삼품종 및 재배기술 선보일 예정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8/10/04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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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3일부터 7일까지 안성맞춤랜드에서 열리는 1회 안성 세계 유기농인삼대회에서 경기도가 개발한 인삼품종, 재배기술을 전시홍보 할 예정이다.

 

고려유기농인삼의 메카, 안성맞춤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유기인삼농업의 확산과 조기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도 농업기술원은 안성맞춤랜드 상설전시관 내 기술전시관에 경기도에서 개발한 인삼품종 ‘K-1’을 선보일 예정이다.

도는 ‘K-1’의 우수성과 함께 인삼 연작장해(해마다 같은 작물을 재배했을 때 작물이 피해를 입는 증상)의 원인균을 신속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는 기술, 새로운 소득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는 새싹삼 재배기술, 인삼광역산학연협력단 성과, 인삼 활용법 등을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

 

또 대회기간 중 열리는 세계유기농 인삼심포지엄에 참가해 유기농 인삼 열매의 기능성 성분을 증가시키고 화장품 원료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과 토양 내 인삼뿌리썩음병균 밀도 진단기술 등 새롭게 개발된 인삼의 연구성과를 미국, 일본, 중국의 연구원들과 공유하고 토론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는 산연으로 결성된 인삼광역산학연협력단을 구성해 안성시 유기농업의 발전을 위한 농가컨설팅, 교육, 유기농재배 매뉴얼 개발 및 보급 등을 실시하고 있다.

박인태 경기도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인삼에 대한 연구성과를 농업인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에게 널리 홍보해 유기인삼산업이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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