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3일부터 7일까지 안성맞춤랜드에서 열리는 ‘제1회 안성 세계 유기농인삼대회’에서 경기도가 개발한 인삼품종, 재배기술을 전시⸱홍보 할 예정이다. ‘고려유기농인삼의 메카, 안성맞춤’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유기인삼농업의 확산과 조기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도 농업기술원은 안성맞춤랜드 상설전시관 내 기술전시관에 경기도에서 개발한 인삼품종 ‘K-1’을 선보일 예정이다. 도는 ‘K-1’의 우수성과 함께 인삼 연작장해(해마다 같은 작물을 재배했을 때 작물이 피해를 입는 증상)의 원인균을 신속⸱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는 기술, 새로운 소득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는 새싹삼 재배기술, 인삼광역산학연협력단 성과, 인삼 활용법 등을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 또 대회기간 중 열리는 세계유기농 인삼심포지엄에 참가해 유기농 인삼 열매의 기능성 성분을 증가시키고 화장품 원료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과 토양 내 인삼뿌리썩음병균 밀도 진단기술 등 새롭게 개발된 인삼의 연구성과를 미국, 일본, 중국의 연구원들과 공유하고 토론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는 산⸱학⸱연으로 결성된 인삼광역산학연협력단을 구성해 안성시 유기농업의 발전을 위한 농가컨설팅, 교육, 유기농재배 매뉴얼 개발 및 보급 등을 실시하고 있다. 박인태 경기도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인삼에 대한 연구성과를 농업인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에게 널리 홍보해 유기인삼산업이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